스포츠W(Sports W) - 시프린, 알파인 스키 월드컵 대회전 정상 ′통산 72승′

▲ 미카엘라 시프린(사진: AFP=연합뉴스)

 미카엘라 시프린(미국)이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통산 72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시프린은 21일(한국시간) 프랑스 쿠셰벨에서 열린 2021-2022시즌 FIS 알파인 월드컵 대회전에서 1,2차시기 합계 2분15초35의 기록으로 사라 헥터​(스웨덴, 2분16초21)를 0.86초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3위는 2분16초43을 기록한 미셸 지생(스위스)이 차지했다. 

 지난 10월 오스트리아 솔덴에서 열린 알파인 월드컵 대회전에서 첫 우승을 따낸 데 이어 지난 달 미국 버몬트주 킬링턴에서 열린 월드컵 회전에서 우승했던 시프린은 이로써 시즌 두 번째 월드컵 대회전 우승이자 시즌 세 번째 알파인 월드컵 우승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시프린은 월드컵에서 개인 통산 72승을 기록하게 됐다.  전 종목을 통틀어 월드컵 최다승 기록은 남자 선수인 잉에마르 스텐마르크(은퇴·스웨덴)가 보유중인 86승이며, 여자 선수로서 월드컵 최다승 기록은 린지 본(은퇴·미국)의 82승이다. 시프린의 72승은 남녀를 통틀어 스텐마르크와 본에 이은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