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아 라일스(왼쪽)가 결슬선을 통과하고 있다(사잔: 로이터=연합뉴스) |
라일스는 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육상 남자 100m 결선에서 9초784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키셰인 톰슨(자메이카, 9초789)을 0.005초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동메달은 9초81의 프레드 컬리(미국)가 차지했다.
라일스와 톰슨은 결승선 통과 직후, 우승을 확신하지 못하고 전광판을 주시했다. 공식 기록은 라일스와 톰슨 모두 9초79였다.
육상의 공식 기록은 100분의 1초 단위까지 공개되지만 100분의 1초 단위까지 같으면, 1천분의 1초 단위까지 기록을 공개한다.
잠시 후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전광판에 '라일스 9초784', '톰슨 9초789'라는 기록을 공개하자, 우승을 확인한 라일스는 환호와 함께 어린 아이처럼 그라운드를 뛰어 다니며 기쁨을 누렸다.
올림픽 공식 타임 키퍼 '오메가'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결승선에서 라일스의 가슴이 미세하게 톰슨보다 앞서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 사진: 오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