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이범준 기자] 대한민국족구협회는 지난 24일 제1회 세계족구대회 개막전 세계 족구연맹 창립 총회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창립 총회에는 대한민국족구협회 회장과 임원들을 비롯해 헝가리, 불가리아, 라오스, 슬로바키아, 루마니아, 네팔, 아일랜드, 태국, 체코, 이라크, 파키스탄 12개국 각 선수단 대표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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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족구 연맹 창립 총회 모습.(사진 제공=사단법인 대한민국족구협회) |
대한민국족구협회 홍기용 회장은 “대한민국의 전통적인 구기종목 중 하나인 족구가 국제적인 운동종목으로 발전하고 족구 대회가 전 세계적인 행사로 발돋움하는 첫 공식 행사를 가지므로 매우 뜻깊은 날”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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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족구 연맹 창립 총회 모습.(사진 제공=사단법인 대한민국족구협회) |
이번 세계족구대회는 24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양구군의 문화실내체육관에서 4일간 열린다. ‘제1회 세계족구대회’는 첫 세계대회인 만큼 차질없는 경기 진행을 위해 경기장 규모 및 구장 바닥상태, 응원석 배치와 냉방시설, 주차장 보유현황 & 숙소와 구장간 이동거리 등을 꼼꼼하게 살피는 등 족구협회 임원진들의 노력과 철저한 사전준비 기간을 거쳐 성공적인 개막을 앞두고 있다.
족구는 대한민국에서 범국민적인 스포츠로 자리잡고 있지만 아직까지 세계대회가 개최된적이 없었던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전 세계인들이 참여하고 세계적인 스포츠 종목으로 발전할 것으로 협회 측은 기대하고 있다. 관계자는 ”세계족구대회는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제2회 세계족구대회에는 참가국을 늘리고 점차 족구라는 전통적인 운동종목을 전세계 홍보하는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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