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마디 조엘 진(사진: 700크리에이터스) |
700크리에이터스는 4일 나마디 조엘 진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나마디 조엘 진은 한국인 어머니와 나이지리아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과거 육상 멀리뛰기 선수 출신이다.나마디 조엘 진은 고교 1학년 때 100m를 10초 95로 주파한 후, 고교 3학년에는 이를 10초 30까지 단축하며 한국 고등부 신기록을 연이어 경신해왔다.
그는 특히 올해 8월 페루 리마에서 열린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400m 계주 결선에 진출해 6위를 차지하며, 대한민국이 32년 만에 결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남자 육상 100m 한국기록(10초 07) 보유자인 김국영은 “조엘이 향후 100m에서 9초대 진입이 가능할 것”이라며 그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700크리에이터스는 나마디 조엘 진 외에도 지난 시즌 쇼트트랙 세계 랭킹 1위 김길리, 리우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장혜진, 그리고 최근 파리올림픽 태권도 -57kg급 금메달리스트 김유진 등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을 매니지먼트하며 스포츠 전문 매니지먼트사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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