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채연(사진: ISU 소셜미디어 캡처) |
김채연은 5일(한국시간) 슬로바키아 코시체에서 열린 2021-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3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5.66점, 예술점수(PCS) 57.63점, 총점 123.29점을 받았다.
김채연은 이날 첫 번째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이어진 트리플 플립, 트리플 살코, 트리플 루프를 차례대로 깔끔하게 소화한 데 이어 플라잉 카멜 스핀은 최고 등급인 레벨4를 기록하며 전반부 연기를 깨끗하게 수행했다.
가산점이 붙는 후반부 들어 김채연은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클린 처리한 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 스텝시퀀스(레벨3)도 무난히 소화했다.
다만 더블 악셀-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뛰다가 시퀀스(SEQ·발 바꿈 실수) 판정을 받으면서 기본 점수가 80%로 줄고 기술점수(GOE)도 0.42점이 깎였다.
마지막 연기 과제인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은 레벨 4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