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소피아 마벨리스 인스타그램 캡쳐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동계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스웨덴 여자컬링 대표팀의 추축 선수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스웨덴 컬링 협회는 지난 1일 스웨덴 여자컬링 대표팀의 리드인 소피아 마베리스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마베리스는 3차례 더 검사를 받아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와야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데 현재로서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마베리스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결승에서 한국 여자컬링 국가대표팀 '팀 킴'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스웨덴 대표팀의 주역으로 팀 킴과의 결승전에서도 100%의 샷 성공률을 기록, 팀 승리에 발판을 놓은바 있다.
스웨덴 대표팀은 마베리스의 올림픽 출전이 최종 무산될 경우 예비 선수를 투입해 10일부터 열리는 예선전을 치를 계획이다.
팀 킴과 스웨덴 대표팀의 예선전 경기는 17일 오후 3시에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