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Sports W) - ′활강의 여왕′ 소피아 고지아, 알파인 스키 월드컵 활강 시즌 첫 승

▲ 소피아 고지아(사진: AFP=연합뉴스)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여자 알파인 스키 활강 세계 1인자인 '활강의 여왕' 소피아 고지아(이탈리아)가 2022-2023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활강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고지아는 2일(현지시간) 캐나다 레이크 루이스에서 열린 FIS 알파인 월드컵 활강에서 1분47초81의 기록으로 코린 수터(스위스, 1분47초85)를 0.04초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3위는 1분47초87을 기록한 코넬리아 휘터(오스트리아)에게 돌아갔다.  고지아가 활강에서 우승한 것은 2021-2022시즌이던 지난 1월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린 월드컵 활강 우승 이후 약 11개월 만으로, 2022-2023시즌 월드컵 첫 승이다. 월드컵 활강에서 기록한 13번째 우승이며 종목을 망라한 전체 월드컵 승수로는 17승이다.  

지난 2시즌 연속 월드컵 활강 시즌 챔피언에 등극했던 고지아는 2022-2023시즌 첫 월드컵 활강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월드컵 활강 3시즌 연속 챔피언 등극에 청신호를 켰다. 

 

▲ 소피아 고지아(사진: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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