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캐롤’이 오는 11월 20일 극장에서 재개봉한다.
‘캐롤’은 인생에 단 한 번 오직 그 사람만 보이는 순간, 모든 것을 내던질 수 있는 사랑을 만난 두 여인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영화. 제68회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비롯해 전 세계 영화제 77개 부문 수상과 246개 부문 노미네이션을 기록한 바 있다.
▲ 사진=스튜디오 디에이치엘, 키노라이츠 |
영화는 패트리샤 하이스미스 작가의 자전적 소설 [소금의 값]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아임 낫 데어’, ‘다크 워터스’ 등을 선보인 토드 헤인즈 감독의 대표작이다. [디스클레이머]를 포함한 수많은 작품에서 연기를 선보인 케이트 블란쳇이 ‘캐롤’을, ‘고스트 스토리’, ‘나이트메어 앨리’ 등의 루니 마라가 ‘테레즈’ 역을 맡아 눈빛만으로 사랑의 감정을 온전히 전달한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흩날리는 새하얀 눈발을 맞으며 미소를 짓는 캐롤과 테레즈의 순간을 담아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