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유빈(사진: 연합뉴스)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신유빈(대한항공, 세계 랭킹 11위)이 2024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 8강에 올랐다.
신유빈은 7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16강전에서 아드리아나 디아스(세계 15위)와 풀세트 접전 끝에 3-2(11-7 8-11 11-13 11-8 22-20)로 신승을 거두고 8강이 겨루는 준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신유빈은 이날 1세트를 선취한 뒤 2, 3세트를 내리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지만 4세트 들어 한 템포 빠른 공격 타이밍을 앞세워 11-8로 승리,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5세트에서 듀스 접전 끝에 22-20으로 이겨 8강행을 확정했다.
신유빈은 왕이디(중국, 세계 4위)-엘리사베타 사마라(루마니아·세계 59위)의 16강전 승자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한편, 신유빈과 함께 출전한 주천희(삼성생명·세계 세계 25위)는 세계 2위 왕만위(중국)와 16강 대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