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한국어 공연에 새로운 ‘콰지모도’로 무대에 오르고 있는 정성화의 ‘럭셔리(LUXURY) 매거진’ 3월호 화보가 공개됐다.
이번 화보에서 정성화는 그레이, 베이지 등 따뜻한 색감의 톤온톤 착장으로 중후하고 진중한 모습을 선보이고, 세련되면서도 무게감 있는 분위기와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 사진=럭셔리 매거진 |
정성화는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남자 배우라면 누구나 한 번쯤 콰지모도를 꿈꾸지 않을까? 그가 갖고 있는 서사, 그가 갖고 있는 절절함, 이런 것들이 배우의 마음을 건드린다.”고 전해 작품에 임하는 소감과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콰지모도’ 캐릭터에 대해 “어떻게 풀어낼 것인지가 큰 과제였다. 정성화만의 콰지모도를 만들기까지 상당한 고민 끝에 노래 부분과 이야기 부분을 분리해서 표현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정성화는 “누군가 나를 써주고, 무대 위에 설 수 있게 해주고, 연기할 수 있게 해주고, 심지어 많은 사람이 좋아해준다는 사실이 가끔 믿기지 않을 만큼 벅차게 기쁘다.”며 뮤지컬, 영화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음에 진심 어린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15세기 파리, 노트르담 성당의 종지기 ‘콰지모도’, 대주교 ‘프롤로’, 근위 대장 ‘페뷔스’의 아름다운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향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정성화, 양준모, 윤형렬, 유리아, 정유지, 솔라, 마이클 리, 이지훈, 노윤, 이정열, 민영기, 최민철 등이 함께하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한국어버전은 오는 3월 2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 사진=럭셔리 매거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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