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4년 만에 돌아오는 창작 뮤지컬 ‘6시 퇴근’이 오는 5월 17일 개막을 확정 지었다.
뮤지컬 ‘6시 퇴근’은 회사로부터 매출 실적이 저조하면 팀이 해체된다는 통보를 받은 한 제과 회사의 홍보 2팀 직원들이 제품 홍보를 위해 직접 직장인 밴드를 결성하고 연습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그린다.
▲ (왼쪽 상단부터) 이승현, 박시환, 이태이, 니엘, 한서윤, 박가은, 오승희, 허규, 성유빈, 김찰리, 이든, 동현배, 오승준, 구옥분, 간미연, 선우, 송효원, 김시유, 박주혁, 문용현, 박태성, 김기두 [사진=웰컴퍼니] |
작품은 현시대의 직장인들의 꿈과 애환을 담아 현실적으로 표현해 관객들로부터 공감대를 형성시켰다. 또, 배우들이 직접 라이브로 밴드 연주를 선보이는 점도 관전포인트 중 하나다.
한 때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던 소심남, 비정규직 사원인 장보고 역에는 이승현, 박시환, 이태이, 니엘이 캐스팅 됐고, 여행 작가를 꿈꾸며 일도 사랑도 똑 부러지게 하는 사원 최다연 역에는 한서윤, 박가은, 오승희가 합류했다.
또, 냉소적인 성격으로 이성적인 완벽주의자인 대리 윤지석 역에는 허규, 성유빈, 김찰리가 캐스팅됐고, 네 살 쌍둥이 아빠이자 서글서글한 성격의 대리 안성준 역에는 지난 시즌을 함께했던 배우 이든을 비롯해 동현배, 오승준이 합류했다.
홍보 2팀의 디자이너로 중학생 딸을 홀로 키우는 워킹맘 주임 서영미 역에는 이전 시즌을 함께했던 간미연과 새롭게 합류하는 구옥분, 선우가 참여해 작품에 힘을 더하고, 밝고 사랑스러운 막내 인턴 고은호 역에는 송효원, 김시유, 박주혁이 합류한다.
마지막으로 회사 생활 20년차인 만년 과장 노주연 역에는 많은 시즌을 함께했던 박태성과 더불어 문용현, 김기두가 캐스팅 됐다.
한편, 뮤지컬 ‘6시 퇴근’은 오늘 5월 17일~8월 11일 대학로 SH아트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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