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폭력을 저질렀지만 피해자와 합의했다는 이유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정지석은 단돈 500만원 벌금만 물고 코트에 복귀해서 멀쩡히 경기를 치렀다. 문제가 불거진 지 단 3개월 만에 그 흔한 개인적 자숙의 시간도 없이 문제는 이렇게 깨끗이 정리됐다.
일부 팬들만이 체육관 밖에서 정지석의 복귀를 반대한다는 시위를 펼쳤지만 어떤 메아리도 돌아오지 않았다. 2021년 12월 대한민국 최고 인기 겨울스포츠 프로배구 V리그의 자화상이다. 참으로 가관이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Trending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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