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악마와의 토크쇼’에서 주연을 맡은 데이비드 다스트말치안의 화려한 필모그래피가 눈길을 끈다.
‘악마와의 토크쇼’는 미 전역을 충격에 빠트린 생방송 사고 영상을 47년 만에 공개하는 생중계 공포 영화.
▲ 사진=찬란 |
극 중 ‘올빼미 쇼’의 MC ‘잭 델로이’ 역을 맡은 데이비드 다스트말치안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부터 드니 빌뇌브 감독까지 세계적인 영화 감독의 작품에 출연해왔다.
데이비드 다스트말치안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다크나이트’에서 토마스 쉬프 역으로 분해 스크린에 데뷔했다. 이후 ‘프리즈너스’, ‘블레이드 러너2049’, ‘앤트맨’ 시리즈에 출연한 후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폴카도트맨으로 분해 이목을 끌었다.
이후 드니 빌뇌브 감독의 영화 ‘듄’에서 파이터 드 브리즈 역,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에서 윌리엄 보든 역으로 출연해 입지를 다졌고, 이번 ‘악마와의 토크쇼’의 주인공을 맡아 1970년대 실존하는 인물의 비주얼로 변신해 혼돈의 토크쇼의 MC를 맡아 극을 이끌 예정이다.
영화 ‘악마와의 토크쇼’에서는 심야 생방송 토크쇼인 ‘올빼미 쇼’ MC ‘잭 델로이’와 제작진이 시청률 1위를 위해 핼러윈 특집쇼를 위해 각종 오컬트 전문가을 섭외해 한쪽은 영적 존재를 증명하고 또 한쪽은 이를 반박하면서 사상 최악의 생방송을 맞이하게 된다.
보조 MC ‘거스’, 쇼의 출연자인 영매 ‘크리스투’, 초능력자 사냥꾼 ‘카마이클’, 악마 숭배 집단에서 살아남은 소녀 ‘릴리’와 초심리학자 ‘준 박사’ 등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토크쇼를 선보이고, ‘악마’의 존재를 밝히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전개로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1970년대 실제 인기 토크쇼인 '돈 레인 쇼’에서 있었던 영매 대 회의론자 사이의 일화에서 착안된 이번 영화는 ‘엑소시스트’, ‘네트워크’와 ‘코미디의 왕’을 모티브로 하고, 무분별한 폭력이 난무한 의심과 불신의 시기이자 오컬트의 부흥기인 1970년대와 시청률의 노예가 된 방송국을 풍자한다.
한편, 영화 ‘악마와의 토크쇼’는 오는 5월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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