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라 구트-베라미(사진: EPA=연합뉴스) |
지난달 28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린 슈퍼대회전, 30일 이탈리아 크론플라츠에서 개최된 대회전에서 연이어 월드컵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이뤄낸 구트-베라미는 이로써 최근 4연승과 함께 시즌 7승(대회전 4승, 슈퍼 대회전 2승, 활강 1승)이자 통산 44승째를 기록했다.
구트 베라미는 슈퍼대회전(320점), 대회전(685점) 종목 순위에선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알파인 월드컵 역대 최다승(95승) 보유자인 '스키 여왕' 미카엘라 시프린(미국, 1천209점)이 지난달 말 무릎을 다치며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사이 연승 행진 속에 슈퍼대회전(320점), 대회전(685점) 종목 시즌 랭킹 1위에 이어 월드컵 종합 랭킹 1위로 올라선 구트-베라미는 이번 우승으로 시즌 월드컵 랭킹 포인트 1천314점으로 선두를 질주했다.
구트-베라미가 이번 시즌 종합 우승을 차지하면 2016년 이후 8년 만에 월드컵 종합 랭킹 정상을 탈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