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지유(사진: 테일러메이드코리아)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 골프 국가대표 임지유가 테일러메이드 드림 챌린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2 출전권을 획득했다.
임지유는 21일 포천힐스CC에서 1라운드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김민서와 2언더파 공동 1위로 라운드를 마친 뒤 3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연장 세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임지유는 이날 우승으로 트로피와 함께 2022년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아울러 테일러메이드와 아마추어 선수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프로 골퍼 수준의 후원을 받게 되며, 포천힐스CC 1년 이용권(선수에 한함)도 얻었다.
임지유는 “KLPGA 투어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출전권을 획득해서 너무 기쁘다."며 "긴장하지 않고 경기를 잘 풀어나간 것이 우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 앞으로 샷 연습, 체력 관리를 잘해서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테일러메이드가 우리나라 골프 발전을 이끌 유망 선수 발굴하고 후원할 목적으로 개최한 대회로, 14세 이상 아마추어 골퍼 90명과 KLPGA 프로 골퍼 30명이 참가해 아마추어 선수 3명과 KLPGA 프로 골퍼 1명이 한 조로 플레이했다.
테일러메이드 코리아 임헌영 대표는 “우리나라 골프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소년 선수를 발굴하고 육성하겠다는 의지로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라며 “테일러메이드 코리아는 앞으로도 우리나라 골프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