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컬링 여자 단체전 한국과 캐나다의 경기에서 한국 스킵 김은정이 투구 후 김초희와 김선영에게 스윕을 지시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
캐나다는 지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한 강팀.
6엔드까지 6-6으로 팽팽히 맞선 팀 킴은 7엔드부터 실수가 이어지면서 승기를 빼앗겼다.
7엔드에 3점을 내주며 6-9로 점수차가 벌어졌고 8엔드서 1점을 만회해 7-9로 따라붙었지만 다시 9엔드서 1점을 내줘 7-10으로 뒤졌다. 결국 마지막 10엔드서 한국은 2점을 더 내주며 9-12로 패했다.
첫 경기를 패한 한국은 11일 오후 3시5분 영국을 상대로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영국은 두 경기를 치러 1승 1패를 기록중이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은 10개 팀이 풀리그로 팀당 9게임을 치러 상위 4개 팀이 준결승, 결승 토너먼트를 치러 최종 우승 팀을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