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서울예술단은 ‘제2회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다섯 작품의 ‘낭독공연’을 국립정동극장과 공동주최로 오는 27~28일 양일간, 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공모’는 한국적 소재의 독창적이고 대중적인 공연 콘텐츠를 발굴하고, 국립예술단체로서 민간 중견 예술가의 창작 및 예술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한 서울예술단의 NEXT 사업프로그램의 일환이다.
▲ 사진=서울예술단 |
이유리 단장 겸 예술감독은 “창작뮤지컬 콘텐츠 IP의 가치가 점점 중요해지고 한국 창작뮤지컬의 해외 진출이 활성화되는 시장 상황에서 창작자들에게 신작 개발의 계기를 마련하는 역할은 국립예술 단체로서 필연적이다. 향후 무대화와 상품화를 위한 단계적인 발전 과정을 잘 밟아 민간 시장에서도 지속적인 생명력을 지니는 작품들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낭독공연에는 국립예술단체 통합 공모를 통해 선발된 서울예술단 청년교육단원 10명이 각 작품별 2명씩 참여할 예정이다.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 정성숙은 “'창작핵심기지'라는 기치 아래 다양한 상상력과 새로운 가능성이 펼쳐지는 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 민-관-예술가 상생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서울예술단의 NEXT 사업, 국립정동극장 세실의 창작ing와 같이 창작자의 동력이 되어 공연예술창작을 견인해나갈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제2회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공모 선정작 낭독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티켓은 오는 17일 오전 11시 서울예술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고, 서울예술단 유료회원 스팩트럼은 이달 10일 오전 11시부터 12일까지 스팩트럼 가입 메일로 발송된 비공개 예약링크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