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어플레이를 다짐하는 선수 선서(사진: 스포츠W) |
이번 대회는 MBC 스포츠플러스를 통해 국내에 중계됨은 물론 중국 CCTV, 중신망, 인민망, 심천TV, 동방TV 등을 통해 중국 전역에 생중계된다. 이밖에 신화사와 인민일보 해외망도 중계에 참여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와 오영환 국회의원,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오범구 시의장과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축사를 통해 "동계올림픽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를 준비가 다 됐다"며 "한국을 포함한 각국 선수단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대회를 개최한 안 시장은 "스포츠를 통한 교류와 협력이 한·중 우호 증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개막식을 위해 모인 한-중 연예인 컬링대회 참가 선수들(사진: 스포츠W) |
한국에서는 가수팀-패션모델팀-미인대회출신팀-국가대표 선수출신팀 등 4개팀이 출전한다.
가수팀 '빙나이다'에는 인순이를 비롯해 배우 겸 가수 고우리, 발라드 가수 지세희, 인디가수겸 방송인 레이디제인, 트로트 가수 우현정, 싱어송라이터 겸 보컬트레이너 쏘킴, 스포츠모델겸 방송인 김정화 등이 팀을 이루었다. 미인대회 출신팀인 '미스컬링'은 지난 6월 열린 연예인 컬링대회에서 우승한 팀으로 가정연, 김로사, 서진영, 이정연, 문수희 등 5명이 출전한다. 패션모델팀인 '더 모델즈'에는 고아라, 김강은, 김나림, 김다희, 김유빈 등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중인 모델로 구성됐다. 국가대표 선수들로 구성된 팀인 '오합지존'은 현역 유도 국가대표로 지난 도쿄올림픽에 출전했고 현재 예능 프로그램인 ‘노는 언니 2’ 등에서 활동중인 김성연을 비롯해 태권도 김다솔, 레슬링 신정경, 필드하키 서정은 외에 광주방송(KBC) 아내운서로 활동중인 조은나래 등이 호흡을 맞춘다. 중국은 국내에서 활동중인 유명 인플루언서로 4개팀을 꾸렸다.▲ 16일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열린 한-중 연예인 컬링대회 개막식 소식을 전하는 중국 CCTV 리포터(사진: 스포츠W) |
현재 서울대 국제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왕일은 ‘2018 남북 정상회담’중국 중앙방송국 통역과 평창 동계 올림픽 알리바바 기업홍보관 VIP통역 등을 담당했다. 청천은 삼성지펠냉장고 광고 모델을 비롯해서 JTBC2의 드라마 ‘말괄량이 길들이기2’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중이다.
가수팀인 '빙나이다'의 일원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의 가수 겸 배우 고우리는 "팀 킴(국가대표 여자 컬링 대표팀) 때문에 저도 이제 컬링을 알게 됐고 너무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했었다"며 "이런 기회가 아니면 제가 컬링을 해보겠나 싶어 참가하게 됐다.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해보니까 너무 재밌다"고 참가 동기와 소감을 밝혔다.
▲ 가수팀 '빙나이다'의 일원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의 가수 겸 배우 고우리(사진: 스포츠W) |
▲ 개막식 직후 기념촬영하는 출전 선수들과 내빈들(사진: 스포츠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