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애지(사진: 연합뉴스)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여자 복싱 사상 최초의 올림픽 메달을 선사한 임애지(화순군청)가 동메달로 대회를 마감했다.
임애지는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노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복싱 여자 54㎏급 준결승전에서 2022년 세계선수권 우승자 하티세 아크바시(튀르키예)에게 2-3(28-29 27-30 29-28 27-30 29-28)으로 판정패했다.
임애지는 이날 아크바시에 1라운드에서 2-3 열세, 2라운드에서 1-4 열세를 나타냈고, 3라운드 들어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음에도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