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사진 아래-메디슨 키스(메디슨 키스 인스타그램) |
지난 2016년부터 이 단체의 홍보대사로 참여해 온 키스는 오는 20일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개막하는 ‘마이애미 오픈’이 시작하기 앞서 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피어리슬리걸 재단은 연설가이자 작가, 사회적 기업가인 케이트 위트필드가 설립한 단체로 미국과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는 청소년기의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온라인 상에서 행해지는 괴롭힘을 예방함으로써 소녀들이 자신과 타인에게 따뜻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키스는 여자프로테니스(WTA)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소녀들이 서로 경쟁을 하면서도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알았으면 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우리의 인생이 그렇지 않나. 우리는 경기장에 나가 서로 경기를 한다”며 “우리는 상대방을 이기길 원하지만 코트 밖에서는 이가 개인적으로 받아 들일 일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 주는 상대방이 이기고 그 다음 주는 내가 이길 수도 있다”며 “우리는 모두 같은 처지"라고 덧붙였다.
이어 키스는 “서로 경쟁하면서도 최선을 빌어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과정을 배우는 것은 매우 필요한 일”이라며 “다른 사람을 이기길 바라며 경쟁할 수도 있지만 동시에 긍정적인 자세로 다른 소녀들이 더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