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가르비녜 무구루사(가르비녜 무구루사 인스타그램) |
무구루사는 28일 호주 브리즈번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으나 연료 부족으로 인해 비행기가 LA로 회항하면서 공항에 발이 묶였다.
무구루사는 2018년 시즌을 시작하는 첫 대회로 오는 31일 개막하는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에 출전한다.
비행기 문제로 하루를 날린 무구루사는 대회에는 톱 시드로 출전하기 때문에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해 일정을 소화하는 데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무구루사는 비행기 시간을 조정해 29일 아침에 브리즈번에 도착한다.
그는 이전에 “호주는 햇빛이 강하기 때문에 비타민을 많이 가져갈 것”이라며 “호주에서 대회를 치르는 것을 좋아한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무구루사는 이달 초 국제테니스연맹(ITF) ‘월드 챔피언’에 선정됐다.
무구루사는 올해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웨스턴 앤 서던오픈' 등 시즌 2승을 챙기며 지난 9월 생애 첫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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