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WTA 홈페이지 |
15일(현지시간) 여자프로테니스(WTA) 홈페이지에 따르면 할렙은 팬 투표로 진행된 ‘가장 좋아하는 선수’ 1위에 선정되며 이 부문에서 6년 연속 왕좌를 지켜온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폴란드)를 제쳤다.
할렙은 2009년부터 진행된 이 투표에서 엘레나 데멘티에바, 마리아 샤라포바(이상 러시아), 라드반스카에 이어 올해 첫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그는 특히 모국인 루마니아 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7 시즌을 세계랭킹 1위로 마무리한 할렙은 팬 투표에서도 1위에 등극하며 코트 안팎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입증해 보였다.
할렙은 2017 시즌 ‘마드리드 오픈’에서 우승했으며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 오픈’을 비롯해 ‘로마 오픈’, ‘웨스턴 앤 서던오픈’, '차이나 오픈'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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