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지니 부샤드 인스타그램) |
부샤드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계정에 한 남자와 소파 위에 편안한 자세로 누워 있는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그는 ‘누가 나를 찾아 왔는지 보라’며 '슈퍼볼 트위터 데이트'라고 태그를 달아 해당 남성에 대해 넌지시 암시했다.
사진 속 주인공은 존 괴르케라는 이름의 남성으로 트위터를 통해 부샤드와 데이트를 즐겼던 팬이다.
이전에 부샤드는 슈퍼볼 결과를 놓고 트위터에서 한 남성과 내기를 한 적이 있다. 애틀랜타 팰컨스의 승리를 점친 부샤드가 ‘뉴잉글랜드가 이긴다’는 남성과 데이트를 걸고 내기를 했지만 뉴잉글랜드의 승리로 슈퍼볼이 끝나게 되면서 열흘 뒤 당시 내기를 했던 남성인 괴르케와 함께 미국프로농구(NBA) 경기를 관람해야 했다.
이날 부샤드가 약 10개월 만에 다시 재회한 괴르케의 사진을 공개하며 이들의 인연이 지속되고 있음을 알린 셈이다.
한편 2014년 ‘윔블던’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부샤드는 이번 시즌 유독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세계랭킹 82위까지 떨어졌다. 개인 최고 랭킹은 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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