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페트라 크비토바(우한오픈 인스타그램) |
5일(현지시간) 여자프로테니스(WTA) 홈페이지에 따르면 크비토바는 '카렌 크란측 스포츠맨십 어워드’를 수상했다.
크비토바는 지난 7년간 한 번을 제외하고 총 6차례 이 상을 탔다.
카렌 크란측 스포츠맨십 어워드는 프로 스포츠선수로서 걸맞은 매너를 지니고 경기 룰을 준수하며 타에 모범이 되는 행동을 보여준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크비토바는 “우리는 서로 싸워야 하는 경쟁자지만 동시에 동료이기도 하다"며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 ‘존중’하는 것이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 같은 나라 출신인 루시 사파로바(체코)는 ‘피치 켈마이어 플레이어 서비스 어워드’에 선정됐다.
피치 켈마이어 플레이어 서비스 어워드는 투어에서 뛰는 선수를 대표해 동료 선수를 도와 다각적인 활동에 참여하는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사파로바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이 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사파로바는 “동료 선수들이 주는 상이라 더욱 특별하다”며 “정말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두 상 모두 WTA 투어에서 같이 뛰고 있는 선수들이 직접 투표해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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