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마리아 샤라포바(마리아 샤라포바 인스타그램) |
21일(현지시간) WTA는 샤라포바가 올해 ‘US 오픈’에서 착용한 경기복이 40%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올해 최고의 패션’ 부문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샤라포바는 해당 대회에서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이 장식된 검은 경기복을 입었다. 섬세한 레이스 장식과 펀칭 디테일이 어우러진 경기복은 한때 프랑스 명품 브랜드 ‘지방시’의 수장이었던 디자이너 리카르도 티시와 나이키의 협업으로 만들어졌다.
당시 샤라포바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경기복을 공개하며 “올해 US 오픈에서 입을 옷을 위해 티시와 나이키와 함께 작업을 했는데 정말 멋진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샤라포바는 지난 달 15일 중국 톈진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톈진 오픈’(총상금 42만6천750달러) 결승에서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세트 스코어 2-0(7-5, 7-6)으로 꺾고 통산 36번째 WTA 단식 타이틀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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