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지니 부샤드(어메이징지니 트위터 캡쳐) |
26일(현지시간) WTA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부샤드는 비너스 윌리엄스(미국)와의 시범 경기를 앞두고 라스 베가스에서 애거시를 만나 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샤드는 “라스 베가스에 왔다”며 “애거시와 함께 코트에 있을 수 있어 매우 운이 좋았다. 고맙고 또 영광스러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애거시는 세계랭킹 1위에서 내려왔다가 다시 복귀했다. 그런 게 정말 감명 깊었다”며 “나와 비슷한 점들이 있었다. 나 역시 예전에 랭킹이 좀 더 높았지만 지금은 떨어진 상태”라고 말했다.
현재 세계랭킹 69위 부샤드는 올해 11승14패의 성적을 거두며 예전만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잔디코트에서 열린 최근 3개 대회에서도 모두 1회전 탈락했다.
부샤드는 “나도 할 수 있다는 영감을 줬다. 나 또한 예전 수준의 플레이를 하며 다시 그때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윔블던 이후 체육관과 코트에서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다가올 대회를 대비해 올바른 방향으로 조금씩 걸어 나가길 고대한다”고 전했다.
Genie and Andre at practice today in Las Vegas.[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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