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플라비아 페네타(플라비아 페네타 인스타그램) |
[스포츠W=장미선기자]“여자 테니스 선수들 중 아자렌카와 샤라포바의 괴성이 가장 크다”
6일(현지시간) 미국의 ‘테니스 월드’에 따르면 플라비아 페네타(이탈리아)가 경기 중 기합 소리가 가장 큰 선수로 빅토리아 아자렌카(벨라루스)와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를 꼽았다.
2015년 ‘US오픈’ 챔피언 페네타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 여자단식에서 통산 11회 우승했다.
페네타는 “그들(아자렌카와 샤라포바)은 경기를 힘겹게 끌고 갈 때나 접전이 펼쳐질 때면 소리를 더 지른다”며 “한번은 코치가 ‘드디어 끝났군’하고 말한 적도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프란체스카 스키아보네(이탈리아)를 가리키며 “스키아보네는 독특하다”며 “그녀의 목소리는 코트 4개만큼 떨어진 거리에서도 들을 수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한편 페네타는 작년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에서 활약 중인 파비오 포그니니(이탈리아)와 결혼한 후 지난 5월 득남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