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WKBL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3-2024시즌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우승팀 청주 KB스타즈가 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 홈 경기 전승을 이뤄냈다.
KB스타즈는 2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정규리그 6라운드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에 84-52, 32점 차 대승을 거뒀다.
KB스타즈는 이로써 이번 시즌 치른 15차례 홈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1998년 출범한 WKBL에서 정규리그가 여름 리그와 겨울 리그를 분리해 치렀던 시기에는 우리은행이 2003 겨울리그에서 홈 경기(당시 춘천) 6전 전승을 거둔 기록이 있지만 단일 시즌으로 치러진 2007-2008시즌 이후 홈 경기 전승을 거둔 것은 KB스타즈가 사상 최초다.
▲ KB스타즈 허예은(사진: WKBL) |
KB스타즈는 이날 김민정이 12점을 넣으며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가드 허예은이 더블더블(11점 11어시스트)을 기록하며 팀의 시즌 홈 전승을 이끌었다. 그 외에도 박지수, 염윤아(이상 11점), 강이슬(10점) 등 주축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KB스타즈는 이날 총 15명의 선수가 출전해 12명의 선수가 득점을 기록하며 두터운 선수층을 과시했다.
WKBL 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 홈 전승의 역사를 쓰며 시즌 26승 3패를 기록한 KB스타즈는 오는 29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인천 신한은행과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 사진: WKB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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