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오펜하이머’가 제81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총 5개 부문을 거머쥐어 올해 최다 수상 기록을 달성했다.
작년 8월 15일 개봉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가 제81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드라마), 감독상(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남우주연상(킬리언 머피), 남우조연상(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음악상(루드비히 고란손), 총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 (좌) 킬리언 머피, (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
‘오펜하이머’에 ‘J. 로버트 오펜하이머’ 역을 맡아 생애 첫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킬리언 머피는 “지난 20년간 무한한 신뢰를 보내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소감을 전하고 “마법 같은 배우들이 없었다면 하지 못했을 작품”이라며 에밀리 블런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맷 데이먼, 게리 올드만 등 동료 배우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한편, ‘오펜하이머’ 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를 다룬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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