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EPA=연합뉴스 |
약 5개월 만에 재개되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첫 대회 '팔레르모 레이디스 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던 한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WTA 투어는 2일(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3일 이탈리아 팔레르모에서 본선이 시작되는 팔레르모 레이디스 오픈에 출전한 선수 가운데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해당 선수는 대회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WTA 투어는 이 선수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AFP통신 등 외신들은 1일부터 시작된 예선에 출전하려다 예선 대진표에서 빠진 빅토리야 토모바(불가리아, 세계랭킹 130위)일 것으로 예상했다.
WTA 투어는 해당 선수와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으나 대회는 예정대로 치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