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타미 힐피거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타미 힐피거(Tommy Hilfiger)에서 팀의 공식 라이프스타일 어패럴 파트너로서 미국 세일링 레이스의 “세일지피” (US SailGP Team)와 다년간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시속 60마일에 가까운 속도로 달리는 하이드로포일링(Hydrofoiling) F50 카타마란을 사용하여 전 세계의 상징적인 장소에서 경주하는 10개의 국가대표 중 하나인 미국 세일지피 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타미 힐피거는 혁신의 정신을 공유하며 퍼포먼스, 디자인 및 문화의 경계를 허무는 브랜드의 비전을 강조한다.
타미 힐피거는 "저는 어렸을 때부터 항상 항해와 세일링 라이프스타일을 좋아했다. 그러나 세일지피는 상상 이상이며, 완전히 새로운 스포츠."라며 "전세계의 상징적인 장소에서 열리는 국제 대회로 강렬한 레이싱과 엘리트 경기력이 결합되어 아드레날린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마이크 버클리(Mike Buckley)와 미국 세일지피 팀은 스포츠 대회를 훨씬 뛰어넘는 스토리와 영향력을 창조하려는 특별한 비전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그들의 투지와 혁신에 영감을 받았고, 우리는 함께 항해하며 전세계 팬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고 싶다."며 새로운 파트너십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물 위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레이스인 세일지피는 하늘을 나는 보트, 기록적인 속도, 아드레날린으로 가득 찬 레이스로 세계적으로 유명하다.미국 세일지피 팀 파트너십은 2024년 11월에 개막되는 시즌 5 세일 그랑프리(Sail Grand Prix)에서 전 세계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며, 이 서킷은 라이벌 국가 대표팀의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전설적인 글로벌 장소로 데려온다. 이전 시즌에는 시드니에서 세인트 트로페즈(Saint Tropez)와 뉴욕까지의 레이스를 진행했다.
미국 세일지피 팀의 CEO인 마이크 버클리는 "저는 타미 힐피거가 스포츠에서 패션을 정의하는 방법에 오랫동안 감탄해왔기 때문에, 이 파트너십은 꿈 같습니다. 타미 힐피거는 스타일과 스포츠와의 결합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우리가 항해가 세계를 어떻게 뒤흔들 것인지를 상상하면 너무 즐겁습니다." 며 타미 힐피거와의 파트너십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2000년대 초반부터 요트 팀 및 선수들과 협력해온 타미 힐피거는 수상과 육상 모두에서 획기적인 플랫폼을 지원함으로써 스포츠 후원의 선구자 역할을 계속 하고 있다. 미국 세일지피의 F50 포일링 카마타란에는 타미 힐피거 로고가 보트 양쪽에 부착될 예정이며, 팀 유니폼과 캡슐 컬렉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오랫동안 스포츠 유니폼과 디자인 코드에 영감을 받은 타미 힐피거는 2003년 어라운드 얼론(Around Alone) 대회에서 미국 선원 브래드 반 리우(Brad Van Liew)를 후원하며 요트 경기에 참여했다. 2006년, 힐피거 세일링(Hilfiger Sailing) 팀은 첫 번째 볼보 익스트림 40 그랑프리(Volvo Extreme 40 Grand Prix)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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