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가 슈비온텍(사진: EPA=연합뉴스)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세계 랭킹 1위 이가 슈비온텍(이가 시비옹테크, 폴란드)가 고국 팬들 앞에서 프로 통산 15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슈비온텍은 31일(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WTA투어 250시리즈 BNP 파리바 바르샤바오픈(총상금 25만9천303 달러) 단식 결승에서 라우라 지게문트(독일, 111위)에 2-0(6-0 6-1) 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3만4천228 달러.
지난 달 시즌 두 번째 그랜드슬램 대회인 프랑스오픈을 제패한 슈비온텍은 약 한 달 만에 시즌 네 번째 우승이자 프로 통산 15번째 단식 우승 타이틀을 따냈다.
2020년 프랑스오픈에서 프로 커리어 첫 승을 거둔 슈비온텍는 시즌 8승을 거둔 지난해 4월 세계 랭킹 1위 자리에 올라 현재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다.
슈비온텍은 오는 8월 7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막하는 WTA 투어 내셔널뱅크오픈(총상금 278만8천468 달러)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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