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디플러스 기아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라이벌스 컵 2023: 한국 VS 일본(PUBG MOBILE RIVALS CUP 2023: KOREA VS JAPAN)’의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의 디플러스 기아는 총 12개의 매치 가운데 총 4치킨, 132포인트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디플러스 기아의 ‘놀부’ 송수안 선수는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 가운데 킬과 데미지 스탯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해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 사진=크래프톤 |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라이벌스 컵: 한국 VS 일본’(이하 라이벌스 컵)은 매년 한일 양국의 프로 리그 소속 팀들이 승부를 겨루는 한일전 대회다. 하반기 최고 위상의 글로벌 대회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PUBG MOBILE GLOBAL CHAMPIONSHIP, 이하 PMGC)’의 출전권 획득을 위해 승부를 겨룬다.
이번 대회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진행됐고, 지역 예선을 거친 한국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 2023(PUBG MOBILE PRO SERIES 2023)’ 시즌 3의 상위 8개 팀과 일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재팬 리그(PUBG MOBILE JAPAN LEAGUE)’ 시즌 3 페이즈 2의 상위 8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했다.
디플러스 기아에 이어 2위를 차지한 한국의 농심 레드포스는 총 2치킨, 103포인트를 기록했다. 우승팀 디플러스 기아가 2023 PMGC 출전권을 이미 보유했기 때문에, 차순위인 농심 레드포스가 2023 PMGC 출전권을 획득했다. ‘스포르타’ 김성현 선수와 ‘엑지’ 김준하 선수가 각각 22킬과 21킬로 각각 킬 스탯 2위와 4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1위부터 6위까지 모두 한국 팀이 순위를 차지했고, 킬 스탯 상위 5명에 한국 선수가 모두 이름을 올렸다. 또, 데미지 스탯 상위 5명 중 4명이 한국 선수였다.
한편, 2023 PMGC는 11월 2일~12월 10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진행되고 총상금 300만 달러 (약 40억 5,700만 원)을 두고 전 세계 48개팀이 격돌한다. PMPS 2023으로 ‘덕산 이스포츠’와 ‘디플러스 기아’가 앞서 출전권을 획득했고, 이번 라이벌스 컵 2023을 통해 ‘농심 레드포스’까지 출전권을 획득해 총 3개의 한국 팀이 2023 PMGC에 진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