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뮤지컬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가 내년 상반기 재연을 확정하고 공개 오디션으로 두 번째 시즌을 이끌어갈 배우 발굴에 나선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는 황보름 작가의 베스트셀러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뮤지컬로, CJ문화재단 스테이지업에 선정되어 지난 10월 5일부터 11월 10일까지 CJ아지트 대학로에서 공연됐다.
▲ 사진=극단지우 |
작품은 주인공 영주가 어떤 사건을 계기로 모든 것을 정리하고 휴남동에 서점을 오픈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간이 지날수록 하나둘씩 늘어나는 단골손님들과 함께 고민과 위로를 나누며 용기를 얻는 이웃들의 연대기를 보여준다.
제작사 극단지우는 “뮤지컬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가 초연을 통해 많은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더 업그레이드 된 극으로 돌아오겠다”는 포부를 드러내며, “휴남동 서점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역량 있는 배우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오디션 1차 서류 접수는 오는 12월 1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