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여름날의 레몬그라스’가 11월 개봉한다.
‘여름날의 레몬그라스’는 온 동네 사람들이 다 아는 소꿉친구 ‘샤오샤’(이목)와 ‘유즈’(루준석) 사이에, 전학생 ‘청이’(조우녕)가 등장하며 시작되는 청춘들의 로맨스를 그린 영화. 라이멍지에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 사진=더쿱디스트리뷰션 |
영화는 개봉에 앞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섹션에 공식 초청되어 국내 관객들과 처음 만났다.
극중 ‘청이’를 본 ‘샤오샤’는 그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그런 ‘샤오샤’를 바라보는 ‘유즈’ 역시 묘한 기분에 휩싸이게 된다.
두근거리는 첫사랑을 시작한 ‘샤오샤’ 역은 이목이 맡았다. 이목은 2020년 금종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고, 이번 영화를 통해 매력적인 전학생과 편안한 소꿉친구 사이에서 혼란스러운 첫사랑을 시작하는 여고생 ‘샤오샤’로 변신한다. 첫 눈에 ‘샤오샤’의 마음을 사로잡은 다정한 전학생 ‘청이’ 역은 조우녕이 맡았다. 2014년 타이페이영화제에서 조연상을 수상하며 꾸준히 배우 활동을 이어온 그는 이번 영화에서 매력적인 비주얼과 예쁜 미소로 인물을 연기할 예정이다. ‘샤오샤’의 남편이라고 불리며, 이목과 티키타카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는 ‘유즈’ 역에는 대만 보이그룹 ‘오견정’ 출신 루준석이 분했다. 한중합작 아이돌 서바이벌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한 루준석은, 츤데레 소꿉친구를 연기한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칠판 앞에 서있는 남학생과, 그 남학생을 노리는 ’샤오샤‘의 모습이 담겨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