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노이슬 기자] 엔터테크 기업 메이크스타(대표 김재면)가 국내외 유수 투자사로부터 총 300억 원의 시리즈 D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자인 알토스 벤처스와 KDB 산업은행, 넥스트지 인베스트먼트가 연속 참여했으며, 신규 투자자로는 미국계 투자사인 HRZ와 RPS 그리고 컴퍼니케이 등이 참여했다. 이로써 누적 투자금액은 556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K-POP 플랫폼' 메이크스타, 300억 투자 유치...대표 엔터테크 기업 우뚝 |
메이크스타는 2015년 설립, 올해 창업 10년 차를 맞이했다. 그간 전 세계 230여개국 사용자들이 방문하고 180여 국가에서 매출이 발생하는 글로벌 K-POP 플랫폼이다. 매년 100% 이상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작년 956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국내를 넘어 전체 매출의 7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한다는 점에서 대표 K-POP 비즈니스로 평가받고 있다.
메이크스타 김재면 대표는 "전 세계 팬들이 물리적인 한계를 넘어 아티스트와 한층 더 가까이 만나고, 새로운 K-POP을 즐기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벤처투자 시장의 혹한기 속에서도 목표 투자 금액을 초과하며 메이크스타의 성과와 비전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특히 김 대표는 "전 세계 팬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에 투자를 지속해 갈 예정"이라고 강조하며 "글로벌 역량을 더욱 강화해 K-컬처 비즈니스를 혁신하는 대표 엔터테크 기업으로 계속해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실제로 메이크스타는 K-POP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 보다 폭 넓은 장르로의 진출을 비롯, 플랫폼 앨범 및 콘텐츠 제작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아울러 이와 연계된 AI 및 ICT 기술 집중 투자를 통해 K-컬처 비즈니스를 이끌어나가는 리더 기업으로 성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