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나 윌리엄스(미국, 세계랭킹 8위)가 US오픈(총상금 5천700만달러) 16강에 안착하며 생애 24번째 그랜드슬램 패권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8번 시드의 윌리엄스는 미국 뉴욕주 뉴욕시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3회전(32강)에서 카롤리나 무호바(체코, 44위)를 74분 만에 세트 스코어 2-0(6-3, 6-2)로 꺾고 4회전(16강)에 진출했다.
윌리엄스는 아나스타샤 세바스토바(라트비아, 11위)를 꺾고 16강에 오른 페트라 마르티치(크로아티아, 22위)와 8강 진출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윌리엄스는 지난해 준우승을 포함해 US오픈에서만 통산 우승 6회, 준우승 2회를 기록중이며, 그랜드슬램에서는 총 23차례 우승을 차지했다.윌리엄스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US오픈에서만 7번째 우승이 되고, 남녀 통틀어 개인 통산 그랜드슬램 최다 우승 기록인 24번째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아울러 최고령(35세 4개월) 메이저 우승 기록도 갈아 치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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