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 그린 애플 음악극 2주간 특별 상영
12월 11일 CGV 개봉…메인 포스터 & 30초 티저 예고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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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W 이지한 기자] 2024년 일본 개봉 당시 수많은 경쟁작을 제치고 주말 3일간 흥행수입 1위를 기록한 미세스 그린 애플(Mrs. GREEN APPLE)의 음악극 '미세스 그린 애플 / 더 화이트 라운지 인 시네마'가 12월 11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와 30초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2013년에 결성해 2015년에 미니앨범 ‘Variety’로 본격 메이저에 데뷔한 미세스 그린 애플은 오모리 모토키(보컬/기타), 와카이 히로토(기타), 후지사와 료카(키보드)로 이루어진 3인조 아티스트다. ‘Dance Hall’, ‘Inferno’, ‘Ao To Natsu’ 등 다양한 히트곡을 통해 일본 현지를 비롯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들은 총 20곡이 주요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재생수 1억 회를 돌파하며 일본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또한 지난 7월 일본 아티스트 사상 최연소로 스타디움 투어를 개최, 10월에는 세계 최대의 음악특화형 아레나인 K 아레나 요코하마에서 10일간에 이르는 정기 공연을 개최하는 등 현재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아티스트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미세스 그린 애플 / 더 화이트 라운지 인 시네마'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진행된 미세스 그린 애플의 라이브 투어 ‘Mrs. GREEN APPLE 2023-2024 FC TOUR "The White Lounge"’를 담은 첫 번째 실황 영화이다. 콘서트 관람객들은 흰색 아이템을 착용하는 드레스 코드가 기획되고 공연 스포일러가 철저하게 금지되는 등 아티스트부터 관람객까지 모두가 공연 속 등장인물이 된 것 같이 일체감을 제공한다.
영화는 일본 개봉 당시 흥행수입 약 18.9억 엔, 누적 관객 수 약 53만 명을 돌파하고 2024년 일본 현지 음악 라이브 영화 개봉작 중 흥행수입 1위를 기록했다.
영화는 전 곡이 새롭게 편곡되었을 뿐만 아니라 기존 공연 영상과 새롭게 촬영한 장면을 영화용으로 편집해 콘서트를 관람한 관객에게도, 미처 관람하지 못한 관객에게도 그날의 전율을 선사한다. 또한 어디에서 봐도 VIP석이라고 할 수 있는 영화 스크린을 통해 미세스 그린 애플이 뿜어내는 압도적인 음악과 함께 정감 넘치고 아름다운 세계관에 흠뻑 빠질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미세스 그린 애플 멤버들이 흰색 수트를 착용하고, 문을 열고 한 발짝 내딛는 모습이 담겨 무엇인가 시작할 것 같은 예감을 보여주는 인상적인 비주얼로 완성되었다. 모든 것이 흰색으로 채색된 ‘화이트 라운지’를 연상케 하는 배경은 비밀스럽고 컨셉추얼한 라이브 투어 실황에 대한 호기심을 더하고, 여기에 ‘일본 대표 아티스트의 대히트 라이브 투어 영화 한국 첫 상륙’이라는 문구가 더해져 일본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미세스 그린 애플의 첫 번째 실황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30초 티저 예고편은 이번 작품을 위해서 제작한 신곡 ‘The White Lounge’를 배경으로 문을 열고 나오는 미세스 그린 애플의 보컬/기타, 오모리 모토키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어 미세스 그린 애플의 대표곡 ‘Dance Hall’과 ‘Soranji’가 흐르고, 미세스 그린 애플 멤버들이 차례대로 등장한다.
오는 12월 11일부터 단 2주간 CGV 단독 개봉을 확정한 영화는 전국 20개 극장을 통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국내 개봉을 기념해 관람객 대상으로 주차별 특전을 증정하며, 개봉주차에는 후가공이 더해진 A3 포스터 증정 이벤트를 예고해 뜨거운 예매 열기가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