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채연(사진: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김채연(수리고)이 2024-2025 국제빙상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4위에 올랐다.
김채연은 22일 중국 충칭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6.78점, 예술점수(PCS) 32.49점, 총점 69.27점으로 4위에 올랐다.
지난 3차 대회에서 쇼트 프로그램 2위에 오르고도 프리 스케이팅에서 다소 부진한 경기로 순위가 밀려 4위로 대회를 마쳐 메달 획득에 실패했던 김채연은 23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메달 획득에 다시 도전한다.
김채연은 첫 과제 더블 악셀에서 수행점수(GOE) 0.85점을 챙긴 뒤 두 번째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는 트리플 러츠 점프에서 쿼터랜딩(점프 회전수가 90도 수준에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을 받아 0.59점을 깎였다.
이후 플라잉 카멜 스핀(레벨 4), 트리플 플립,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 4)을 완벽하게 처리한 김채연은 스텝 시퀀스에서는 레벨 3을 받았으나 마지막 과제인 레이백 스핀에서 레벨 4를 받아내며 연기를 마무리했다.
김채연과 함께 출전한 김민채(신정고)는 TES 33.97점, PCS 28.97점, 총점 62.94점으로 7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