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예림, 유영, 신지아(사진: 연합뉴스)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국내 피겨 스케이팅 최강자를 가리는 제77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23)가 오는 5∼8일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개최된다.
2023-2024시즌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을 겸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타이틀이 걸린 만큼 김예림(단국대), 유영(수리고), 신지아(영동중) 등 한국을 대표하는 피겨 선수들이 빠짐 없이 출전할 예정이다.
앞선 회장배 대회에서는 신지아가 14세의 나이로 쟁쟁한 언니들을 제치고 여자 싱글 1위를 차지했고, 김채연(수리고), 이해인(세화여고)가 뒤를 이었다.
2023-2024시즌 국가대표는 지난해 12월에 열린 2022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 대회와 이번 챔피언십의 성적을 합산해 선발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이번 대회를 통해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 및 세계 주니어 선수권대회 파견선수도 선발한다.
한국은 2023 ISU 피겨 세계선수권대회에 남자 싱글 1장과 여자 싱글 3장, 페어스케이팅 1장, 아이스댄스 1장의 출전권을 가지고 있다. 주니어 세계선수권 출전권은 남자 싱글 1장, 여자 싱글 3장, 페어스케이팅 1장, 아이스댄스 2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