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카나시 사라(사진: AFP=연합뉴스) |
다카나시는 2일(현지시간)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열린 2021-2022 FIS 스키점프 월드컵 여자 라지힐 결선에서 291.5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285.1점의 니카 크리즈나르(슬로베니아)다.
이로써 다카나시는 올해 1월 슬로베니아 월드컵 이후 약 2개월 만에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수확했다.
다카나시는 특히 이번 우승으로 개인 통산 62승을 기록, 남녀를 통틀어 FIS 스키점프 월드컵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새로 썼다.
남자 최다 우승 기록은 그레고어 슐리렌차워(오스트리아)의 53승이며, 다카나시에 이은 여자부 역대 최다승 부문 2위는 마렌 룬드비(노르웨이)의 30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