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한국 축구선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클린스만호 중 유일하게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AFC는 13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아시안컵 베스트 11 명단을 공개했다.
▲ (우측) 이강인 [연합뉴스=AFP] |
이강인은 3-4-3 포메이션으로 선정된 대회 베스트 멤버에서 오른쪽 날개 미드필더 자리에 이름을 올렸고, 이는 이번 아시안 컵에 출전한 한국 선수 중 유일한 성과다.
베스트 공격수로는 결승전 페널티킥 해트트릭으로 득점왕(8골)과 대회 최우수선수(MVP)를 석권한 카타르의 아크람 아피프를 비롯해 득점 2위 아이만 후세인(이라크), 야잔 알나이마트(요르단)가 선정됐다.
미드필더로는 이강인을 비롯해 하산 알하이도스(카타르), 크레이그 구드윈(호주), 메흐디 가예디(이란)가 선정됐다.
수비수로는 루카스 멘데스(카타르), 알리 알불라이히(사우디아라비아), 압달라 나시브(요르단)가 뽑혔고, 골키퍼 자리는 최고 골키퍼상을 받은 메샬 바르샴(카타르)에게 돌아갔다.
특히, 아시안컵 2연패를 달성한 카타르는 4명이나 이름을 올려 베스트 11에 가장 많은 이름을 올린 국가로 등극해 눈길을 끌었다.
▲ 아시안컵 베스트 11 [사진=AF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