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스탠드 변경, 배터리 성능 개선되며 기존 모델보다 편의성 향상
골프 시뮬레이터 소프트웨어서 제공하는 골프장 수 확대…FS Golf 앱도 AR기능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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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S Golf AR기능(사진: 쇼골프)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골프 부킹 플랫폼 XGOLF(대표 조성준)가 운영하는 골프연습장 브랜드 ‘쇼골프(SHOWGOLF)’(이하 쇼골프)가 론치모니터 ‘플라이트스코프(FlightScope)’의 ‘미보 플러스(MEVO+) 2023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플라이트스코프를 공식 유통하는 쇼골프는 지난해 11월 미보 플러스 초기 물량을 완판하고, 4월 1일부터 미보 플러스 2023 에디션을 판매할 예정이다.
‘미보 플러스 2023 에디션’은 지난 1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세계 최대 골프 박람회 ‘2023 PGA 머천다이즈 쇼’(이하 PGA쇼)에서 최초 공개되어 현장 사전구매로만 1,800대 이상이 판매되었다.
군사용 레이더 기술을 활용해 정확한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미보 플러스 2023 에디션은 기존 모델 대비 편의성이 향상됐다. 우선 12도까지 조절되는 킥스탠드로 변경해 쉽고 안정적인 설치가 가능하며, 최적의 각도로 더욱 정확하고 일관적인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배터리 성능 역시 강화돼 3시간 이상 사용 가능하도록 배터리 성능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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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보 플러스 2023 에디션(사진: 쇼골프) |
또한 미보 플러스 구매자에게 증정하는 골프 시뮬레이터 소프트웨어 ‘E6’는 기존 6개 골프장 코스에서 10개 코스로 확대돼 제공된다. 미보 플러스에서 분석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FS Golf’ 모바일 앱 역시 업데이트되었다. 기존 기능에서 AR기능을 추가해 멀티캠 연동 후, 스윙 촬영 시 탄도와 볼 스피드를 포함한 볼 궤적을 AR화면으로 제공한다. 16개의 스윙 데이터를 분석하는 미보 플러스 2023 에디션의 국내 판매 가격은 368만원이다. 플라이트스코프 공식 판매처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구매 후 1년간 AS가 무상 제공된다. 쇼골프 관계자는 “11월 미보 플러스 출시 후 고객의 성원에 힘입어 초기 물량을 완판할 수 있었다. 미보 플러스 2023 에디션은 미국 현지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는 만큼 국내에서도 스윙 분석을 위한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많은 골퍼가 플라이트스코프 기기를 부담없이 사용해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쇼골프는 지난 8일, 김포공함점 내 플라이트스코프 스튜디오를 오픈했다. 플라이트스코프 스튜디오는 네이버 예약과 현장 예약을 통해 3월 말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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