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SSC |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농구스타 출신 김광원 이사장이 이끌고 있는 한국스포츠교육 희망나눔 사회적 협동조합(이하 KSSC)은 발달장애인과 가족 등 약 90여명이 함께하는 'SC가족과 함께하는 공감캠프'를 12월 17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본 캠프는 2016년부터 SC발달장애인 농구단을 운영하면서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발달장애인 가족들에게 즐거움과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고 스포츠를 통한 관계 형성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 중이다.
특히 발달장애인 가족들이 직접 농구 경기를 하며 코트 밖에서 응원만 하던 아쉬움을 넘어 높은 경기력과 열정적인 참여를 함으로써 박수를 받았고, 가족과 함께하는 슛 게임, 풍선 탑 쌓기, 볼풀공 집어넣기 등 가족들이 서로를 돕고 이해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 사진=KSSC |
이날 김광원 이사장은 “스포츠를 통한 희망과 비전을 실현하고자 국내 최초로 은퇴 선수 중심으로 설립된 KSSC는 교육을 통한 프로그램 확산과 희망나눔 그리고 꿈의 전달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2024년 SC농구단은 9주년을 맞아 농구를 더욱 사랑하고 즐기고자 하는 발달장애인 친구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고자 SC농구단을 확장해 창단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SC농구단은 2016년 창단해 8년째 운영되고 있고, 50여명의 발달장애인 선수들이 4개의 팀으로 구성돼 운동단계에 맞춰 재활단계와 생활 스포츠 단계로 나뉘어 매주 주말 은퇴 농구선수 지도자들과 함께하고 있다. 2018년 서울시 발달장애인 농구잔치 우승, 하나투어배 유소년농구대회 준우승, 2019년 서울시 발달장애인 농구잔치 우승으로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스포츠 토토, 위니아트 컴퍼니, 칸(KAN) 에듀케이션 그룹, 홍콩전통 딤섬체인 딩딤 등이 후원사로 참여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