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디아 고(사진: AFP=연합뉴스) |
리디아 고는 전날인 26일 '골프의 성지'로 불리는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6천78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42만5천달러.
리디아 고는 이로써 지난 1월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 이후 7개월 만에 LPGA투어 통산 21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