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Sports W) - ′세계 9위′ 日 여자 아이스하키, ′7위′ 독일-′8위′ 체코 연파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과 한 조에 속한 일본이 평가전에서 연전연승을 거뒀다.
세계랭킹 9위에 올라 있는 일본은 지난 30일 일본 도쿄 다이도 아레나에서 열린 체코와의 평가전에서 4-1로 승리를 거뒀다.
앞서 지난 24일과 26일에 세계 7위 독일을 각각 6-0, 3-1로 꺾은 데 이어 28일에는 체코를 1-0으로 물리친 일본은 이날도 체코에 낙승을 거두며 4전 전승을 거뒀다.
일본은 평창올림픽 조별리그 B조에서 스웨덴(5위), 스위스(6위), 남북 단일팀과 차례로 격돌한다.
지난 두 차례 올림픽에서 전패를 당한 일본은 2회 연속 자력 출전 티켓을 얻은 이번 평창 대회에서 올림픽 첫 승리를 넘어 첫 메달을 노리고 있다.
다음 달 4일 입국하는 일본은 10일 스웨덴과 조별리그 B조 1차전을 치른 뒤 스위스에 이어 마지막 상대로 남북 단일팀과 대결한다.
세계 랭킹에서 한국이 22위, 북한은 25위로 일본에 뒤지는데다 홋카이도 지역을 중심으로 여러 개의 클럽팀이 있는 일본은 전반적으로 단일팀에 비해 전력이 크게 앞선다는 것이 전반적인 평가다.
일본은 한국과 역대 상대 전적에서 7전 전승으로 앞서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지난해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도 일본이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한편, 남북 단일팀은 다음달 4일 인천선학링크에서 스웨덴과 처음이자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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