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세영 (사진: 연합뉴스)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세계배드민턴연맹(WFC) 월드투어 슈퍼 750 중국 마스터스에 출전중인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3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1위 안세영은 22일 중국 선전의 선전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준준결승(8강전)에서 장이만(중국, 23위)을 2-0(21-11 21-11)으로 완파, 4강이 겨루는 준결승에 진출했다.
앞서 32강전과 16강전에서 랏차녹 인타논(태국·18위), 쑹숴인(대만·24위)을 상대로 다소 고전한 끝에 2-1 승리를 거뒀던 안세영은 이날은 35분 만에 단 한 게임도 허용하지 않고 낙승을 거뒀다.
안세영은 미야자키 도모카(일본·13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안세영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 획득 이후 두 번째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안세영은 파리올림픽 이후 첫 출전한 국제대회였던 덴마크 오픈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안세영은 덴마크 오픈 준우승 이후 고질적인 무릎, 발목 부상 관리 차원에서 일본 마스터스 출전을 걸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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