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ISU |
최민정(성남시청), 심석희(한국체대), 김아랑(한국체대), 김예진(평촌고)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19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마지막 날 여자 3,0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15바퀴를 남기고 심석희가 선두로 나선 이후 꾸준히 선두를 유지했으나 6바퀴를 남기고 교체 과정에서 중국에 선두를 빼앗겼고, 곧이어 김예진이 추월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중국의 궈이한과 부딪혀 넘어지며 최하위로 처졌다.
한국은 결승에 진출한 4개국 가운데 마지막으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중국이 실격되면서 네덜란드, 러시아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한편,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는 임효준(한국체대), 서이라(화성시청), 김도겸(스포츠토토), 곽윤기(고양시청)이 호흡을 맞춰 6분47초36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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