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최다빈 인스타그램) |
최다빈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미국에서 새로운 프리스케이팅 의상을 받기로 했는데, 배달 착오로 인해 중국 광저우로 배송됐다"며 "이 의상을 보신 분은 도와달라"라고 밝혔다.
연합뉴수에 따르면 최다빈 측 관계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시즌을 맞아 프리스케이팅용 두 가지 의상을 준비했는데, 이번에 분실한 의상은 두 번째로 제작한 것"이라며 "현재 미국 배달업체가 해당 의상을 찾고 있다. 이 의상 말고 본 의상이 있기 때문에, 대회 출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올 시즌 첫 국제대회인 온드레이 네벨라 트로피 대회에 출전해 총점 178.93점을 받아 4위에 올랐던 최다빈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개막을 앞두고 컨디션 점검 차원에서 핀란드에서 열리는 B급 대회인 핀란디아 트로피에 출전한다. 최다빈은 6일 쇼트 프로그램을 치르고 8일 프리 스케이팅을 소화한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