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빈(사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
20일 최다빈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에 따르면 최다빈의 새 시즌 쇼트 프로그램 배경음악은 애절한 선율의 ‘Papa Can You Hear Me(파파 캔유 히어 미)’, 프리 스케이팅 배경음악은 ‘West Side Story(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OST로 결정됐다.
쇼트 프로그램은 서정적인 음악에 맞춰 애절하면서도 편안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며. 프리 스케이팅은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OST 가운데 느낌이 다른 두 곡( I feel pretty와 Maria)을 편집, 경쾌함과 웅장한 느낌을 표현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민다.
쇼트 프로그램 안무는 일본의 안무가 미야모토 겐지가 맡았고, 프리 스케이팅의 안무는 지난 시즌 사랑받은 쇼트 프로그램인 ‘La La Land(라라 랜드)’를 안무했던 니키타 미하일로프가 맡았다.
최다빈은 소속사를 통해 “중요한 시즌이라 프로그램을 고르는데 고민이 많았는데, 쇼트는 애절한 반면 프리는 밝은 분위기, 슬픔, 웅장함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다빈은 오는 29부터 이틀간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KB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 챌린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표 1차 선발전)에 출전해 올림픽 시즌을 위한 새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소연(사진: 올댓스포츠) |
박소연은 쇼트 프로그램 배경음악으로 ‘Black Swan(블랙스완)’을 선택했다. 4년 전 ‘The Swan(스완)’으로 우아하면서 부드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이번 시즌에는 ‘Black Swan’‘으로 강렬함과 애절함을 표현한다. 프리 스케이팅 배경음악은 지난 시즌 프로그램이었던 ’Aranjuez Mon Amour(아랑훼즈)‘를 다시 한 번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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